14년 5월 3일 평양 아파트 붕괴 사건으로 4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중이던 아파트는 23층이었는데 92세대가 완공전에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번 붕괴사고가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돼 생존자들을 구출과 함께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뉴포커스 소식통은 "이번에 붕괴한 아파트는 건설여단과 군부에서 맡아서 하던 공사였다"면서 "이 아파트에는 국가안전보위부,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등 대부분 북한 정권 핵심세력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소식통은 "신설아파트였기 때문에 선호도가 매우 좋았다"면서 "보위부는 공짜로 입주했지만 교수들은 많은 돈을 써가며 입주했는데 그마저도 경쟁이 치열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아파트를 지을 때 시멘트나 철근 등을 팔아먹기 때문에 대부분 부실공사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붕괴한 아파트도 이처럼 초기부터 부실공사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인원은 약 450여명이며, 높은 층에서부터 와르르 붕괴됐기 때문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남한에서도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지 않느냐"면서 "아파트 붕괴 사고도 마찬가지이다. 오후 5시경에 사고가 터졌는데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시간이라서 학생들의 희생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고현장에는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을 비롯해 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 등 관계부문 책임 일꾼들이 시민들을 만나 사과와 함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특히, 북한 주민들 앞에 지은 이 죄는 무엇으로 보상할 수도 없고, 용서받을 수도 없다며 붕괴사고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임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선우형철 조선인민내무군 장령도 사고의 장본인은 건설을 담당한 자기자신이라고 하면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평양시민들에게도 머리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이렇게 이례적으로 책임자들이 모두 나서 위로와 사과 그리고 책임표명 등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술렁이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또, 김정은 위원장도 이번 사고를 보고받고 구조전투를 지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내부적인 사건·사고를 좀처럼 공개하지 않는 북한이 주택 건설장 사고를 발표하고 간부들에게 사과하도록 한 사실을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났다"고 사고 소식을 전했다.
통신은 사고가 발생한 즉시 비상대책기구를 발동해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했다고 밝혔으나 인명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은 바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